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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YTTC day 4

2023. 10. 6
[5:00-07:00 아쉬탕가]
의자를 이용해 버텍스를 늘리는 훈련.
1.의자 끝에 앉아서 한 쪽 발 목을 반대쪽 무릎에 올리고 숙이며 버텍스 업
2.의자를 뒤집어 놓고 양 발을 앉는 부분에 올린 다음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꼬리뼈를 하늘로, 상체 밴딩. 팔꿈치 바닥쪽으로.
팁티바사나 시전. 팁티바에서 밸트를 이용하는 법도 있어. 목에 걸고 다리 펼치기. 팁티바에서 바카사나,점프백 연습 하기. 지금은 전혀 점프백을 할 수 없다.
어떻게 알았는지 선생임은 초반에 몸을 많이 풀었다. 작은 관절부터 큰 관절까지. 잠자는 백조자세도 배웠는데 고관절에 좋을 거 같다는 생각.
[07:30-8:30 쁘라나야마]
쁘라나야마는 정말이지 신개념이다. 정말 좋다. 왜 한국에는 쁘라나야마가 덜 알려졌을까. 아마 보여지는 게 별거 없어서 그런가. 과소평가된 쁘라나야마. 정말 좋다.
[8:30-9:30 메디테이션]
명상이 가장 어렵다. 아사나, 하면 한다. 몸이 힘들지만 할 수 있다. 쁘라나야마, 쉽지는 않지만 역시 할만 하다. 명상..? 요가 니드라, 사바사나. 사바사나가 아사나에서 가장 어려운 거라는 걸 느꼈다. 명상이 정말 최상 단계다. 가장 어려워서 문 앞에까지밖에 못 간다. 문 열고 들어가는 것 조차 아직 못 하고 있다.
(자야돼)
아까 낮에 느낀 거.
울컥한다. 조금 슬픔과 안도, 미안함. 내가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마음 깊이에서 느껴진다. 아.. 미안합니다.
이건 뭐랄까, 어쩌면 인도에 온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만한 경험이다. 내가 한없이 낮아지는 기분이다. 오늘 느낀 울컥함은 부처님께 귀의한 중생의 눈물같은 느낌이랄까.